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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멘파워

남성탐구생활#10 - 안전한 휴가 준비의 첫걸음

location_on지점명 : 제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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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에는 5월 하순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올여름도 작년 못지않은 무더위가 예상된다. 연일 낮 기온 30도로 약간 더위가 느껴지나 오후에는 바람이 불어 20도가량 유지해 선선한 기온으로 감기가 우려되는 동시에 비뇨기과 전문의로 한 가지 더 걱정되는 것이 있다.

여름하면 생각나는 에어컨·맥주·휴가 등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가장 신경 써야 될 것은 물, 즉 수분 섭취다.

우리 인체에서 하루 동안 땀·눈물·침·체액·소변 등으로 배출되는 물은 약 3ℓ, 이 중 세끼 식사 등을 기본으로 할 때 약 1.5ℓ 정도가 재흡수된다. 그러면 그냥 수치상으로 보아도 1.5ℓ 이상의 물을 섭취해 줘야 체내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루 1.5ℓ에서 2ℓ(일반 종이컵 기준 9~12잔)의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지 못한다.

이 때문에 현대인의 결석은 대부분 수분 섭취 부족과 식생활로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내가 살고 있는 제주는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 때문인지 다른 내륙지역에 비해 발병 환자가 많은 편에 속한다. 섬이라는 특성에 해산물 및 해조류 섭취가 많고 좋은 천연 암반수가 나오기는 하나 물은 역시 귀한 존재이다.

결석을 치료했던 환자들에게는 어느 병원이든 꼭 식생활 습관 개선을 설명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은 평소와 다름없는 식생활 습관을 유지한다.

오늘 하려는 말은 이런 환자들에게 꼭 하고 싶은 내용이다.

요로결석은 소변이 만들어져서 몸 밖으로 배출되기까지 소변이 나오는 길인 신장·요관·방광·요도 등에 결석(칼슘 및 수산, 요산의 덩어리 등)이 생겨 신체에 이상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결석은 주거 환경이 고온이거나 체내의 수분 손실이 큰 경우, 음식을 짜게 먹는 경우, 통풍이나 당뇨, 요로감염 등이 있는 경우, 수분 섭취가 부족한 경우 등에 쉽게 생길 수 있는 질환이다. 체내 수분 손실이 크고 주거 환경의 온도가 높으면, 소변이 많이 농축돼 소변 내 결석 알갱이가 잘 뭉치게 된다.

또, 음식을 짜게 먹는 경우 칼슘과 수산염 등이 뭉쳐 결석이 되고 피를 걸러 소변을 만들고, 이것이 저장돼 있다가 배출되도록 피 속 결석 형성 성분의 농도를 올리는 질병이나 소변의 배출이 방해되는 병이 있는 경우 결석이 잘 생긴다.

요로결석의 주된 성분이 칼슘염으로 충분히 운동하지 않으면 뼈 속에 있는 칼슘이 유리되면서 혈액 내 칼슘 농도가 짙어져 요로결석이 발생한다.

주로 20~30대에 발생을 하며 40대에 이르러 가장 많이 생기는 비뇨기과 질환이다.

병원 진료 환자의 약 25%, 종합병원 비뇨기 응급실 환자의 약 60%를 차지하는 다빈도 질환으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약 2배 정도 발생비율이 높고 재발 확률이 높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나 방광 및 요관에 결석이 위치하고 환자의 통증이 극심하지 않은 경우 약물 복용과 대기요법으로 자연배출을 시도한다.

그러나 통증이 심해 환자가 참기 어려울 경우는 체외 충격파 쇄석술을 이용해 충격파를 가해 인체 내 결석을 분쇄해 자연배출시키는데, 간편하고 치료 효과가 높다.

체외 충격파 쇄석술은 치료율이 80~90%에 달하며 관혈적 절석술과 달리 오랜 기간의 입원이나 출혈 등이 없는 비수술적 방법으로 부작용이나 합병증이 경미하며 바로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

요로결석은 5년 이내에 50~60%가량의 높은 재발률을 보이는 질병으로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소변의 과농축현상, 과칼슘뇨증을 예방하는 데 좋은 방법이다.

성인의 경우 하루 9~12컵 정도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운동도 중요한 예방법인데 초기 미세한 핵이 요로의 벽에 달라붙어 차츰 크기가 커지는 현상을 적당한 운동으로 핵이 달라붙지 못하고 자연적으로 배출되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다.

요로결석은 예방에 먼저 신경 쓰고 복부 통증, 혈뇨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빨리 비뇨기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다. 또 결석 치료의 경험이 있는 분이라면 여름휴가철 여행 전 미리 비뇨기과를 찾아 결석 여부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를 즐길 수 있는 하나의 팁이라 알려 주고 싶다.

출처 : 일간스포츠 / JTB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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