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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_available 21.06.04 10: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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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멘파워

<의학칼럼> 성인 남성의 50% 가 전립선염? 혹시...나도 전립선염?

location_on지점명 : 화성(향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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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청년부터 60대 노인까지, 대한민국 남성들이 '남모를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다름 아닌 '전립선염' 때문. 딱히 드러내놓고 말하기엔 부끄러운 부분이기 때문에 대부분 혼자서 속앓이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전립선염은 성인 남성의 절반 정도가 살아가면서 한 두 번쯤은 겪게 되는 흔한 질환으로, 과거에는 주로 40~50대 이상의 중장년층에서 나타났지만, 지금은 20~30대 젊은 층에서도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다.

 


전립선염은 대장균, 대변연쇄구균, 그람 양성균 등이 주 원인균이며, 신경학적 이상, 골반 부위 손상, 자가 면역질환, 스트레스 등의 원인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젊은 남성의 경우 하루 종일 의자에 앉아 업무를 보거나 장시간 운전을 하는 사람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한 자리에 오래 앉아있으면 회음부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전립선염의 발생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멘파워비뇨기과 화성점 손준호 원장은 "전립선염의 증상은 소변이 자주 마렵고, 배뇨를 해도 잔뇨감이 있어 시원치 않은 것이 대표적이다. 또한 배뇨 시 고환 부위에서 회음부까지 뻐근한 통증이 있거나 분비물이 뿌옇게 섞여 나오는 경우, 피로감, 성기가 가렵거나 불편해지는 등 사람에 따라 한 두 가지 혹은 여러 증상들이 동시에 나타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환자 대부분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생각해 방치하거나 성병으로 오인해 부끄럽다는 이유로 치료를 미루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전립선염은 성병도 아니며, 참는다고 저절로 낫는 병이 아니다. 오히려 초기에는 증상이 약하고 치료가 쉽지만 방치해 두면 염증으로 인해 부종과 울혈이 생기면서 악화되다가 결국 조직이 굳어 비대해지거나 만성화되어 치료가 어려워 질 수도 있다"고 한다. 
따라서 "무엇보다도 조기치료가 중요한데, 만약 꼬리뼈 부위나 아랫배가 가끔씩 아프고, 생식기 부위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전립선염의 초기증상이므로 서둘러 치료를 받아야 한다. 만성전립선염은 원인과 증상이 다양하기 때문에 증상에 따라 약물, 물리치료, 주사, 고주파시술 등 개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전했다.


손준호 원장은 "염증성 변화를 동반한 경우 항생제를 처방하고, 증상에 따라서 진통소염제, 근이완제, 신경안정제 등을 처방하고, 전립선내에 보톡스와 같은 약물을 주사하여 전립선내 평활근 이완을 통하여 증상을 경감시키는 방법이 시행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약물치료에 반응이 없는 경우, 전립선과 연관된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고주파를 이용한 온열치료 방법인 '전립선 고주파 시술'이 매우 효과적이다. 치료 후 곧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역행성 사정, 요실금과 같은 합병증이 거의 없다. 회음부 근육, 전립선내 및 주변 근육의 긴장에 의해 증상이 악화된 경우에는 온수욕, 온열치료 등을 통해 증상을 경감시킬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전립선염은 죽을 만큼 아프진 않아도 상당히 성가신 질병이기 때문에 초기치료를 통해 증세를 빨리 개선하는 것이 좋다. 치료 후에도 재발이 잦기 때문에 발생 원인을 명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통해 재발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출처 : 헤모필리아 라이프​ / 전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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