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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_available 21.06.30 07: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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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멘파워

소변보기 어려운 40대 이상 남성, 비뇨기과 전립선비대증 검사 필수

location_on지점명 : 화성(향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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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냉방으로 인한 급격한 체온 변화로 배뇨증상을 호소하는 남성 환자가 크게 늘었다.
대부분은 전립선비대증을 가진 중년 이상의 남성으로 평소 빈뇨, 잔뇨, 절박뇨 등 배뇨장애를 갖고 있다가 날이 추워지면서 증상이 심해져 내원하게 된다고 한다.


멘파워비뇨기과 화성 향남점 정도린 원장은 "전립선(전립샘)은 남성의 방광 아래에서 요도를 반지처럼 감싸고 있는 밤톨 모양의 생식기로, 정액의 일부를 생산해 요도를 통해 배출시키는 기능을 한다. 태어날 때는 콩알만한 크기이지만, 사춘기가 시작되면 남성호로몬의 작용으로 빠르게 성장해 30세 전후로 지름 2.5cm, 20g 정도의 밤톨크기로 성장한다. 이 정도 크기가 되면 성장을 멈추었다가 35세가 되면 다시 커지기 시작해 매년 0.4g씩 증가하고 50대에는 매년 1.2g씩 증가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를 먹으면서 전립선이 지나치게 커지게 되면 요도가 좁아지고 방광이 자극을 받아 배뇨에 불편을 느끼는 증상들이 나타나게 되는데, 대표적인 증상들이 소변을 본 후에도 방광에 소변을 덜 본듯한 잔뇨감, 밤에 소변이 마려워 수면 중 잠이 깨는 야간뇨, 소변이 자주 마렵고 참기 어려운 절박뇨, 오줌 줄기가 약한 세뇨, 소변이 곧 나올 것 같지만 실제로는 잘 나오지 않거나 소변을 모두 볼 때까지 시간이 걸리는 지연뇨 등이다"고 한다.

또한 "단순히 전립선 크기가 커진다고 해서 전립선비대증이 심해지는 것은 아니다. 전립선의 크기가 비대하더라도 요도의 바깥쪽으로 커져 요도를 압박하지 않을 수도 있고, 반대로 크기는 작아도 요도를 압박하는 경우 전립선 비대증과 연관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했다.

정도린 원장은 "전립선비대증은 진단부터 철저히 해야 한다. 배뇨장애의 원인이나 과거 병력을 파악하기 위한 상담, 국제전립선증상점수(IPSS), 항문에 손가락을 넣어 전립선을 직접 만져보는 직장수지검사, 혈액검사, 전립선암과 전립선염의 감별진단을 위한 전립선특이항원검사(PSA) 등이 기본적인 검사이며, 증상에 따라서는 요속검사, 소변검사, 전립선 초음파 검사 등을 시행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한 "검사를 통해 전립선비대증에 의한 하부요로증상, 방광출구폐색, 전립선 용적의 증가가 있을 때 전립선비대증으로 진단하고, 임상적으로는 IPSS 7점 이상, 전립선크기는 25g 이상, 최대요속이 15mL/sec이하인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경우 전립선비대증으로 진단하며, 전립선비대증은 커진 전립선 크기를 줄이거나 꽉 조여진 요도를 넓히거나, 방광에 대한 압박을 완화시키기 위한 약물요법, 수술, 최소침습적 치료 등으로 치료한다. 초기에는 전립선 사이즈를 줄이는 약, 조여진 요도를 풀어주는 교감신경제, 방광의 예민함을 줄여주는 약 등으로 약물치료를 시행하지만 증상이 심해져 약물치료가 어려운 전립선비대증은 수술치료를 선택하게 된다"고 한다.

이어 "대표적인 수술치료는 전기칼을 이용한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과 레이저를 이용한 홀렙수술이 있다.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은 전기칼로 비대해진 전립선을 안쪽에서부터 조금씩 깎아내어 없애는 방법이다. 안에서 깎아내는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과 반대로 홀렙수술은 비대해진 전립선 전체를 바깥에서 레이저로 도려내어 방광으로 밀어 넣은 후 분쇄해 소변으로 배출하는 방식이다. 결과는 같지만 방법은 정반대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정 원장은 "전립선 비대증과 전립선암을 혼동하는 환자들이 있는데, 전립선 비대증의 일부 증상은 전립선암과 거의 같고, 동시에 앓을수도 있지만 둘은 전혀 다른 질환이기 때문에 확실히 구분해 치료해야 한다. 전립선암은 대부분 피검사로 찾아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립선비대증은 일반적으로 40대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50대 이상 남성의 90% 이상이 증상을 호소하고 있기 때문에 40대 이상 남성이라면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인 전립선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60세 이상 남성이 관리를 하지 않을 경우 점점 증상이 심해져 소변보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일상 속에서 전립선비대증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 나타나면 비뇨기과를 방문해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 헤모필리아 라이프 / 전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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