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수술은 더 이상 자녀 계획이 없을 경우 원치 않는 경우 남성들에게서 시행하는 피임법이다.
이러한 정관수술은 정관수술은 고환에서 만들어진 정자의 이동경로를 차단해 정자를 신체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하는 남성 피임법으로 반영구적으로 효과를 지속시킨다.
하지만 남성 피임수술인 정관수술에 대한 잘못된 지식이 알려져 일부 남성들을 혼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 중 호르몬이 나오지 않게 한다고 하거나 정관수술을 하면 힘을 못 쓴다는 등의 낭설이 주를 이루는데 정관수술은 남성호르몬 분비와 성기능의 차이에 있어 신체적 영향을 주지 않는다.
또한 정액의 양과 형태 등에도 수술 전과 다를 것이 없으며 다만 정액에는 정자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
정관수술은 국소마취를 한 뒤 기존의 정관수술처럼 칼로 음낭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특수기구를 써서 2~3mm 정도의 작은 구멍을 내고 정관을 음낭 피부 밖으로 노출 시킨 후 정관을 차단하는 방법이다.
수술 후 수술 부위의 작은 상처는 녹는 의료용 실을 이용하여 한 바늘 정도 봉합을 하지만 만약 절개부위가 크지 않다면 봉합을 할 필요가 없다.
그래서 수술 후 실밥을 제거해야 하는 불편함이 없고 수술시간 또한 5~10분 정도로 길지 않고 대체적으로 간단하다. 정관수술은 다른 피임법들 보다 효과가 확실하다고 할 수 있으며 영구적으로 지속되는 남성 불임 수술 이다.
멘파워비뇨기과 천안점 손준호 원장은 “정관수술 이후 다시 임신을 원한다면 정관복원술을 시행해 절단된 정관을 다시 개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정관수술은 확실한 남성피임 방법이라고 하더라도 올바른 시술이 이루어져야 하므로 수술 경험이 풍부한 비뇨기과 전문의 의료진과 수술방법에 관한 충분한 상담을 받은 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출처 - 메디컬투데이 / 고동현 기자
